이번 주제는 캔들 패턴에 대해 알아 볼까 합니다.
주식 캔들이 어떻게 생기는지는 이전 포스팅에 작성했는데요. 캔들의 구성(생성 위치, 고가 혹은 저가)과 조합에 따라 수익을 낼 수 있는 패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익이 날수 있는 확률이 좀더 높은 것이지 100% 정답은 아니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상승추세에 나타나는 캔들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하기 그림들을 잘 보면서 차트를 살펴 보시면 주가의 방향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니 잘 보시기 바랍니다.
▶ 샛별형
대표적인 상승반전형의 패턴으로 발생빈도도 높습니다. 하락추세에서 긴 음봉이 발생한 후 다음날 하락 갭을 두고 작음 몸통을 가진 도지가 생깁니다. 그 다음날 상승 갭을 두는 경우도 있고 아랫 꼬리의 절반 정도까지 내리는척 하다가 다시 올리는 경우도 있죠. 때에 따라 약간 씩 다르게 나타나기는 합니다.
하락 반전시 나타나는 양봉(0번)은 음봉 몸통의 반정도를 덮는 양봉이어야 상승확률이 높고 도지 캔들이 양, 음 등은 상관이 없지만 양일 경우 좀더 높은 확률을 가지며 여기에 첫음봉에 거래량이 적고 양봉에는 거래량이 많다면 상승반전 확률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도지 두개나 해머형 캔들이 발생 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지지선을 반드시 확인 하시고 매수에 임하시면 되겠습니다.
▶ 애기제비 감추기형
두개의 음봉이(왼쪽부터) 연속적으로 형성되어 하락추세가 이어지는 모습이고 셋째날 시가 낮게 출발 하지만 전날의 몸통안까지 반등세가 이어져 윗꼬리를 남기는 캔들을 만드는 경우 입니다. 여기에 다음날 캔들이 전날 윗꼬리보다 위에서 시작 하여 전날의 캔들을 완전히 감싸는 긴 음봉을 형성하는 형태를 말하는데요.(셋째날을 애기제비에 비유 했다고 함)
셋째날에 음봉이긴 하지만 시가보다 높게 거래가 되었다는 것과 윗꼬리를 형성했다는 것이 매집의 의미로 볼수 있으며 하락추세에서 반등하겠다는 것으로 장기추세의 변곡점 신호로 해석이 가능 합니다.
▶ 역망치형
샛별형처럼 명확한 반전신호는 아니지만 해머형과 함께 바닥에서 나타나며 단기적으로 바닥이 임박했다는 신호를 암시하며하락추세 마지막쯤 긴 윗꼬리를 가지고 나타나며 몸통은 작은편 입니다.
상승반전을 위해 몇가지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다음날의 시가가 상승갭이여야 하며 갭이 클수록 그 다음날 봉이 양봉나타나고 이 양봉 또한 클수록 상승반전의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이 캔들 앞뒤로 불리쉬 인걸핑(상승장악) 모닝 스타형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역망치 캔들의 앞뒤 캔들도 함께 보셔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단순히 역망치 캔들 하나로만 상승 반전으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차트의 흐름과 주변 캔들의 모양도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 적삼병
종가가 상승하는 양봉이 연속적(3개)으로 이어지며 강세를 예고하는 패턴으로 형태상으로는 윗꼬리와 아랫꼬리가 없거나 짧은편으로 비슷한 캔들이 연속적으로세개가 나타 납니다. 급등주 일봉이나 분봉 단타 시 자주 볼수 있는 패턴이기도 합니다.
통상적으로 각 양봉의 시가는 직전 봉의 몸통 안에서 밸생되고 이 세게의 양봉은 서로 맞물리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띕니다 여기서 두번째나 세번째 양봉의 길이가 길게 급상승하는 경우 하락을 맞을 수도 있으며 고가권에서 발생 된다면 하락추세로 전환 될 수도 있습니다. 바닥에서 발생 했을 때 이전 캔들 몸통의 절반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아주 좋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 강세 삼선 반격형
상승추세중에 갑작스런 매물 소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넷째날의 긴 음봉의 시가가 직전 양봉보다 고가에서 형성 되고 종가는 최고 발생된 양봉의의 저점아래에서 마감할 때 나타나는 패턴입니다. 이 캔들은 저가에서 잡은 물량(세력물량 혹은 단타물량)등이 이익 실현을 위해 매도를 하는 경우와 매물 소화과정 때 자주 나타며 매물소화가 끝나면 다시 상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은 반드시 확인 하셔야 하는데요. 대량의 거래량과 고점에서 발생한 음봉이라면 하락반전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 후 접근 하셔야 겠습니다.
(급등 종목 또는 당일 급등주 분봉 차트를 보면 강세 삼선 반격형 패턴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 매트형
하락 반전신호인 까마귀 형과 비슷하지만 강세장에서는 상승추세가 지속된다는 것을 예고하는 몇안되는 패턴 중 하나 입니다 첫번째 캔들이 긴 양봉이며 두개의 짧은 음봉이 상승갭을두고 나타나는 부분은 동일하지만 또하나의(혹은 둘의)음봉이 나타난 다는 점이 다르고 세번째 음봉을 딛고 갭상승과 함께 양봉을 나타 낸다면 매수 신호로 해석 될 수 있습니다. 드물게 나타 나는 편이지만 신뢰도는 매우 높다고 합니다.
연속적으로 음봉 3개가 떳다면 한번쯤은 반등이 나올 수 있으니 참고 하셔도 되겠습니다. 단 지속적인 하락 차트에서는 의미가 없으니 이부분도 참고 하셔야 겠네요.
▶ 블록형
세개의 양봉이 연속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지만 두번째나 세번쩨 양봉이 추세약화의 신호를 띕니다. 몸통이 작아진다거나 윗 꼬리가 길어지거나 하는 경우 상승세로 가는 걸림돌이 발생된 것을 의미 합니다. 고가권의 경우 조금 더 상승할 수는 있겠지만 하락반전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이때도 거래량을 잘 보셔야 겠습니다. 고점의 장대양봉과 장대음봉은 하락반전 신호이기 때문에 해당 패턴의 발생 위치를 잘 보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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