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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해킹(350억 원 도난), 시멘트 업체 가격 짬짜미 적발, 5G 통신 장비 주목

주공 2018. 6. 20.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빗썸이 잇딴 해킹 공격으로 350억원에 달하는 암호화폐가 유출됐다 고 합니다. 국내에선 400억원 유출된 코인레일에 이어 두번째로 큰 피해규모인데요. 빗썸은 20일 오전 해킹으로 35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탈취된 정황을 포착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고 합니다.

 

현재 KISA에 신고를 마치고 해킹 원인분석에 나서고 있는 상태이며 투자자자산이 아닌 회사 차원의 보유자산인 만큼, 피해액 모두 회사가 떠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체 보유량의 70%를 이미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피해는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이번 해킹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는 없다고 함.)

 

해킹피해를 당한 이날 빗썸은 암호화폐 입금을 일시 정지시키고, 해킹 원인을 분석하고 추가 해킹공격에 대응하고 있는 상태이며 아직 어떻게 해킹을 당했는지 파악하지 못했지만 입금계좌를 통해 악성코드가 유입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보안 관련주 들이 급등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시큐브, 드림시큐리티, 한컴시큐어, SGA, SGA솔루션즈, 지란지교시큐리티, 이니텍, 한국전자인증, 한국정보인증, 이글루시큐리티, 라온시큐어, 파수닷컴, 오픈베이스, 수산아이앤티, 네이블, 케이사인 등 급등이 나온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멘트 가격과 시장 점유율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업체들이 1심에서 억대의 벌금형을 받았다고하며 소속 임원들에게는 실형이 선고 됐다고 합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일시멘트에 벌금 2억원을 선고 함께 재판에 넘겨진 현대시멘트와 삼표시멘트, 성신양회, 쌍용양회 등 4곳도 각 벌금 1억2000만∼1억5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했습니다. 이들 업체 관계자들은 2010년부터 시멘트 가격이 지속해서 떨어지자 2010년 하반기 무렵부터 2013년 4월까지 업체별 시장 점유율을 정한 뒤 시멘트 가격 인상을 합의한 혐의라고 하네요.

 

시멘트 가격을 올리거나 권역별로 점유율을 정하더라도 건설사 등 수요자 입장에선 대체제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리고 가격을 짬짜미한 것으로 특히 건조시멘트 모르타르의 국내 시장 점유율 95%를 차지하는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 등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모르타르 가격과 권역별 시장 점유율도 담합한 것으로 조사 됐다고 합니다.

시멘트 회사들의 담합 행위는 이전에도 수차례 적발된 적이 있으나 시정하지 않고 계속 반복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대시멘트, 성신양회, 쌍용양회, 삼표시멘트, 한일시멘트 등 일단 조심해야 되겠네요.

최근 종료된 5G 주파수 경매에서 이동통신3사는 고주파인 28㎓ 대역을 각각 800㎒ 폭씩 할당받는데요.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3.5㎓ 대역은 SK텔레콤과 KT가 각 100㎒ 폭씩, LG유플러스가 80㎒ 폭을 낙찰받았습니다. SK텔레콤과 KT 모두 3.5㎓ 대역에서 총량 제한인 100㎒ 폭을 확보하면서 ‘5G 최초 상용화 경쟁’에 불이 붙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양사는 우선 다음 단계인 ‘필수설비 대가산정’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필수설비는 통신관로(지하에 매설한 케이블 보호시설), 전신주(전봇대) 등 전기통신사업에 필수적인 설비를 말함)

 

5G는 4G 대비 전송 거리가 짧아 통신기지국과 중계기 등의 시설이 필수적이며 과기정통부 추산에 따르면 5G에 필요한 기지국 수는 LTE망 대비 4.3배 이상이 발생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통신사의 부담을 덜고자 정부는 KT가 보유한 필수설비를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는데 KT가 이통3사 중 가장 많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기 상태 입니다.

(2015년 기준 KT가 보유한 설비 비율은 전주 93.8%, 관로 72.5%, 광케이블 53.9% 등)

 

다만 KT와 나머지 이통사 간 대립이 첨예할 경우 필수설비 대가 산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존재하는데 KT가 민영화 이후 자사 투자비를 사용해 깔았던 특수 설비를 타사에 제공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이통사들은 통신 장비 업체도 서둘러 선정해야 해야 하는데 국내 통신장비 시장은 삼성전자가 40% 이상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태 이고 중국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의 경우 저렴한 가격과 기술력으로 삼성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중계기 구축, 필수설비 대가 산정, 주파수 할당대가 납부 등 5G 상용화를 위한 투자비용이 엄청나다”며 “보안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화웨이를 선택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중국쪽 장비를 쓰게 된다면 여러가지 이슈가 발생 될 수 있기에 이통사들도 눈치보기 바쁘네요.

[서진시스템]

통신장비 케이스 전문업체. 통신장비, 핸드폰, 반도체장비 등의 함체, 구조물, 전기구동장치 등을 제조, 판매

 

[케이엠더블유]

무선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 및 부품류 등을 생산, 판매하는 RF사업

스포츠조명, 실외조명, 실내조명등을 생산, 판매하는 LED사업

 

[다산네트웍스]

유무선 통신장비 공급, FTTH 광전송장비, 캐리어, 이더넷 스위치 및 인터넷 전화기 등

 

[오이솔루션]

전자, 전기, 정보통신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 광트랜시버 제조 및 제조 및 판매

 

[대한광통신]

광섬유 및 광케이블 제조업

광케이블, OPGW, HSTACIR/AW 등 증용량가공선을 생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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