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 특징주 & 하한가

2018.07.23 상한가 - 유에스티

주공 2018. 7. 23.

엄청 힘든 날의 연속이네요. 코스피, 코스닥, 펀드 등 포함해서 485종목으로 다해도 500 종목도 안된다는 암울하네요. 오늘자로 차트를 보면 코스피가 코스닥 보다 좋아 보인다는 차이밖에는 없을 듯 싶습니다. 코스피 일봉 차트로 쌍바닥 찍고 반등 나온다면 좋겠지만 이게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니 어쩔 수 없고 코스닥은 740보러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9.88 하락한 2,269.31(-0.87%)로 마감 했고 코스닥은 34.65 하락한 756.96(-4.38%)로 마감 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환율 전쟁으로 까지 이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역전쟁이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으로 번지면서 위안화 가치가 더 하락할 경우 국내 증시에 상당한 충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연초 이후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4.3% 떨어졌지만 반면 달러화 지수는 2.3% 밖에 상승하지 못했죠. 일각에서는 중국 인민은행이 인위적으로 위안화의 약세 압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미국의 보호 무역 강화에 대응해 중국이 위안화 가치 약세를 용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중국산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바위처럼 떨어지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도 했는데요. 이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최근 위안화 약세에 대해 조작 여부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중국이 통화를 무기로 사용하는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위안화 약세가 중국에 부당한 이익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고 발언했습니다. 이 부분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진짜 지들 둘이 해결하면 될 것을 넘의 나라까지 피해를 주는지 욕이 목구멍까지 차네요.

 

이와중에 신용잔고가 6주만에 증가를 했고 전주 대비 1.5% 상승 했다고 합니다. 외인이나 기관도 신용을 간간히 쓴다고는 하지만 둘다 매도 포지션임을 감안하면 개인들이 신용을 끌어 쓴 것일텐데 반대매매가 또 나올 수도 있겠네요. 확실히 장이 안정 되기전까지는 철처하게 단타와 물량 조절을 하면서 대응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신용은 대세 상승장에서만 쓰시길...)

 

그럼 오늘의 상한가 및 특징주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상한가는 코스닥에서만 1종목이 나왔습니다.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 및 판매

주요제품으로는 스테인리스 강관 304(중소구경), 304(대구경), 316 등

남북 경협주 섹터인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이슈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봉 차트는 나쁘지 않은 듯 싶은데요. 대략적으로 제 기준으로 줄 좀 그어서 올려 둘테니 참고 정도만 살짝 하시기 바랍니다.

대략 저 위치기가 지지/저항점이 될 듯 싶은데 자세히 파고 들어서 그은 것이 아니니 대략적인 위치 정도만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금일 특징주를 알아 보겠습니다.

 

[태경화학]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등의 제조, 판매

종속회사는 액체탄산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는 태경그린가스(주), 기화장치 제조 및 일반가스를 판매하는 태경가스기술(주)의 2개 회사로 구성

폭염속 탄산음료 소비 증가 전망에 급등이 나왔습니다. 태경화학은 드라이아이스·액체탄산 등의 탄산가스사업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며 국내 1위 업체라고 합니다.

국내 시장점유율은 액체탄산 27%, 드라이아이스 37%이며, 주요 제품인 액체탄산은 공업용(조선, 용접)과 식품용으로, 드라이아이스는 식품보관용으로 이용되며 기타 에틸렌, 질소, 산소, 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계기 제작 및 판매. 이동통신용 중계기 등 통신장비의 개발ㆍ제조 및 판매, 전기통신공사업 등을 진행

모회사인 중국 게임업체 스카이문스가 중국 인터넷 공룡 바이두 계열사로 편입된다는 소식에 지난 7월 18일에 상한가를 기록 했었는데요.  상한가 이후 이틀 조정 후 급등이 나온 모습 입니다. 이래서 상한가 종목은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는 거죠. 3일이내 튀거나 눌리거나 둘중 하나는 나오니까요.

 

[엠코르셋]

여성용 언더웨어 제품을 제조, 판매, 르페(LEFEE), 미싱도로시(MISSING DOROTHY) 등 자체 브랜드 언더웨어를 디자인 및 제품 기획

생산 및 물류서비스를 영위하는 자회사 (주)엠글로벌은 통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공장에서 외주 가능한 제품을 공급받아 제품을 판매

지난 1999년 9월 설립된 엠코르셋은 글로벌 언더웨어 브랜드 원더브라를 가지고 있는데요. 미국과 유럽의 언더웨어 시장을 주도하는 HANES BRANDS Inc(HBI)와 손잡고 글로벌 브랜드인 원더브라의 독자 사업권을 확보고 매출의 43%를 차지하는 원더브라는 지난해 홈쇼핑 누적 판매액이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엠코르셋은 지난 5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7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는데요.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된 신규자금 240억원으로 신규 브랜드 확장을 위한 상표권 및 브랜드 인수자금, 물류센터 이전 등에 활용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SG]

레미콘 사업, 아스콘 생산

시장점유율 1위 아스콘 기업 SG가 앞으로 경제 성장이 기대되는 대북 경제 협력사업 진출을 위해 시설투자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지난 20일 SG는 이사회를 열고 사업의 수직계열화 완성과 생산시설 확대 및 관련 기업 인수·합병(M&A) 자금 사용 목적으로 300억원 대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할 것을 결의했으며 이번 발행할 전환사채는 12개월 후인 내년 7월 23일부터 주식으로 전환청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동원]

특수선박을 이용하여 해사를 채취, 육상으로 이송하여 건축용 레미콘과 토목 공사용으로 공급판매

최대주주 변경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일 변경 전 최대주주등의 주식, 경영권 양도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으로 인해 최대주주가 스타감마투자조합 외 6인에서 그랑프리1호조합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고 변경 후 최대주주의 지분비율은 10.12%이며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권 확보라고 합니다.

 

[에이씨티]

화장품 원료의 제조 및 판매

사업 경영의지 발표에도 18%대 급락이 나왔는데요. 다른 악재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차익 매물들이 나온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밖에 동원시스템즈우, 네이처셀, 메디프론 등이 하락한 모습이고 금요일 급등한 종목들 대부분이 절반은 반납한 것 같습니다. 이래 저래 힘든장 잘 버티시고 틈틈히 공부하셔서 손실을 줄이셨으면 합니다.

 

그럼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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