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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남북 고위급 회담 주목(도로, 철도, 남북삼림협력등), 도로,철도 정책 공약

주공 2018. 5. 31.

이번 포스팅은 6월 1일에 진행될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된 섹터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남북은 6월1일 '5·26 2차 남북 정상회담'합의에 따라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 남북간 철도/도로 연결

△ 적십자/군사당국자/체육회담 일정 조율

△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6·15 남북공동행사

△ 남북 산림협력 관련 논의

위 내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해 얼마나 비중 있는 논의가 오가느냐 인데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과 김윤혁 북한 철도성 부상이 각각 회담 대표단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남북 철도 연결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 됩니다.

 

지난달 27일 판문점 선언에서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합의했으며, 도로의 경우 서울에서 평양까지 고속도로로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남측 문산과 북측 개성 구간을 잇는 경의선 고속도로 건설 추진 여부가 중요하고 이구간 고속도로 건설도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등의 여파로 중단된 상태 입니다.

 

철도의 경우 서울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과 부산, 금강산, 나진을 잇는 동해선이 있는데 지난 2007년 5월 경의선 문산~개성역, 동해선 금강산역~제진역 구간에서 시험운행이 한차례 실시된 이후 화물열차 정기운행이 이뤄졌지만 이듬해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중단된 상태 입니다. 철도사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해석이 많지만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선 북미간 비핵화 협상과 함께 가야 한다는 점에서 논의 범위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8·15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당국자 회담, 8월 아시안게임 남북공동 진출 관련 체육회담 등 향후 분야별 후속 회담 일정을 정할 것으로 보이고 보름 남짓 남은 6·15 남북공동행사와 남북 산림협력, 개성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평화시대 남과 북을 연결하고 대륙으로 연결되는 철도/도로망 구축을 통해 고양시를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허브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이재준 후보가 제시한 ‘한반도·동북아 허브도시’ 구상은 모두 5개의 공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시안 하이웨이(고양~서울 지하도로) 구축 추진

▶대륙횡단 철도(서울~고양~개성~평양~신의주~중국~유럽) 탑승역 설치

▶킨텍스역(GTX) 복합환승센터 건립

▶철도 교통망 확대 : 대곡~소사선, GTX, 신분당선, 지하철 3,5호선

▶대곡복합환승센터 및 4차산업밸리 성공적 완성

 

아시안 하이웨이는 아시아 지역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1959년 UN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2005년 우리나라를 비롯한 30개국이 참여해 국제협정문에 서약한 후 아시아·유럽을 잇는 도로망 구축을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주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하시면 되겠습니다.

대륙 철도 관련주-남북중국을 이어줄 철도 조사연구 검토

북한 조림 사업 관련주-대북제재에 해당하지 않는 조림사업

도로 관련주-아스콘, 아스팔트 관련주(남북 도로 복원)

이밖에 대북관련주들 중 많리 눌렸던 종목들이 반등이 나오는 것으로 보이네요. 철도주의 경우 그간 많이 올라 갔기에 도로 관련주 쪽에 수급이 쏠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관련주 안에서 순환이 이뤄지는 상태이며 이 중에 옥석가리기를 통해 실질적으로 수혜를 받을 종목을 골라 내셔야 할 것 같아 보이네요.

 

무리하게 따라 잡기 보다는 눌러주는 종목을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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