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1 오늘의 상한가 종목(화성밸브, 현대사료, IBKS제8호스팩)

금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5.95p 상승한 2438.96으로 마감 했습니다. 금일 매매동향은 외인이 이틀연속 매수 포지션을 유지했고 기관과 개인이 매도를 했습니다. 5월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13.5%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3차감리위를 마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대 상승을 했고 지수 주도주인 삼성전자도 외인 순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을 했지만 SK하이닉스는 기관과 외인 매도세에 2.14% 하락 했습니다.

 

코스닥은 외인과 개인이 순매수를 한반면 기관은 매도를 했습니다. 남북고위급 회담이 진행된 오늘 대북 관련주들이 대부분 눌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유인 즉슨 남북고위급 회담 결과가 미비하다는 점이 되겠네요. 회담 결과를 기대 했으나 이렇다 할 결과물이 안나오니 실망매물로 쏟아져 나온 부분도 없지않아 있는 듯 싶습니다.

금일 상한가는 코스닥에서만 3종목이 나왔습니다.

[화성밸브]

밸브제조업 단일 사업

전기절연 볼밸브를 생산, 5인치 밸브부터 43인치까지 500여종이 넘는 다양한 밸브 제품을 생산

남-북-러 가스관 연결사업과 관련하여 상한가를 기록 했습니다. 이밖에 관련주 들도 장초반 불꽃을 뿜었지만 남북고위급 회담 결과의 영향을 받을 듯 싶습니다. 아직 북미정상회담이 남아 있는 상태이고 현재까지 순조롭게 전개가 되고 있는 듯 싶은데요. 트럼프가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을 듯 싶고 북미회담이 진행 되기 전쯤 대북관련주는 일부 정리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또한 남북러 가스관 연결은 대북제재가 풀린 이후에 가능 한 사업으로 북미 대화와 UN의 제재 철회가 필요 하겠네요.

 

[현대사료]

천안 공장 및 서울 사무소를 설립. 양질의 배합사료를 공급하는 사료 전문 회사

업계 최초로 Expander 설비를 도입(위생적이고 고효율적인 사료생산), 양질의 익스팬딩 그래뉼과 익스팬딩 펠렛 사료를 생산, 공급

사료지원 관련주로 편입이 되겠으며 오늘 상장을 했고 공모가를 뛰어넘었겠네요. 다음 주에도 시세가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IBKS제8호스팩]

죽염 제품 제조사인 인산가와 합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산가는 죽염 및 죽염응용식품 전문 제조·유통 업체로, 오랜 기간 동안 최고 품질의 죽염과 죽염응용식품을 개발, 생산하여 국내외 시장에 공급중인 업체 입니다.

특징주로는 현대차가 되겠네요.

현대차의 경우 광주시에 투자 의향을 밟혔는데요. 국내 자동차 생산능력 1위를 자랑하는 현대차가 광주에 매머드급 자금을 쏟아붓기로 해 광주시가 꿈꿔온 '친환경차 메카' '한국의 슈투트가르트'에도 한 발 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는데요.(슈투트가르트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포르쉐의 본고장)

이번 투자는 휘발유 차량의 60여 년 지배 체제에 도전장을 낸 '미래 블루오션', 전기차 분야 등 친환경차에 대한 집중 투자가 주요 골자여서 광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최대 지분을 확보해 경영을 주도하고 생산은 위탁생산 방식으로 신설 법인에 맡기되 현대차는 연구개발과 설계, 판매, 투자 자문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공장 명칭도 '현대차 광주공장'이 아니라 '광주시 자동차공장'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산업구조가 척박한 광주에서 '메이드 인 광주' 전기차 완성품이 생산된다는 측면에서 지역 경제에는 더 없는 단비가 되고, 청년과 퇴직 숙련공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난 해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22년만에 자동차 공장이 신설된다는 점도 상징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최종적으로 얼마를 투자할지, 위탁투자 유형은 어떤 식으로 정할 지 세부 로드맵이 시급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계열 회사와의 교통정리도 필요한 과제 입니다. 광주시의 채무규모가 1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대주주로 참여할 만큼 시의 재정적 여유나 법률적 문제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하고손실이나 적자 발생 시 1차적 책임도 광주시에게 떠넘겨질 공산이 크다는 점이죠.

또 적정 평균임금 수준을 어느 정도로 정할지도 민감한 현안 중에 하나인데요. 같은 회사 직원들과의 임금 격차, 즉 '동일 노동, 동일 임금' 기준이 깨질 경우 예상되는 노조 반발과 물량 감소가 현실화될 경우 우려되는 기존 현대맨들의 집단 저항도 선결과제가 되겠습니다.

 

이런저런 좋은걸 다 붙여서 붕붕 띄우는게 영 찝찝하네요. 그래도 들어 선다면 지역경제 개발에는 큰 도움이 되겠네요.

그럼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