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이 안좋을 것이라고 주말에 예고가 되어 있던 상태 였으며 코스피/코스닥 차트를 봐도 무의미 할 듯 싶네요. 코스피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 했고 코스닥도 29.16 포인트나 빠졌네요. 그와중에 어김없이 기관느님들은 매도를 하면서 주가 방어는 커녕 더 떨궈 주네요. 이러니 소액주주들이 주식시장을 떠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오늘의 악재는 주말 기사를 통해 다 나왔는데 터키와 러시아 그리고 중국 영향이 크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중 중국은 더이상 맞불작전을 짜기 어려운 상태기 때문에 백기투항을 하던 물밑작업을 하던 해서 미국과 협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터키가 오늘의 주요 악재 였는데요. 터키 정부가 미국인 목사 앤드루 브런슨을 구금하고 석방 요청을 거부하자 미국이 1일 터키 법무장관과 내무장관에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는 제재를 가한 데 이어, 10일에는 터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각각 50%, 20%로 두 배 높이면서 경제적 보복을 가했습니다. 리라 폭락으로 터키 기업들의 외화부채 상환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터키경제가 금융위기를 치닫고 있다는 경보음이 울리고 있지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어떻게든 버텨 보겠다고 저러고 있는데 얼마 못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터키의 경우 매년 2000억 달러 규모의 외자 유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현재 터키 경재상황은 우리나라의 IMF 직전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심각한데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싶네요. 중국처럼 괜한 오기부려서 주변 신흥국들 죽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계속 벌어지네요. 그렇다고 중국과 손잡고 미국에 대항하기도 애매한게 중국도 쓸수 있는 카드를 다 썻고 러시아 또한 현재 상황이 좋지 못하죠. 그렇다고 중동국가와 연대를 한다면 미국을 더 건들이게 되는데... 럼프 형님이 참 대단하네요.
이런저런 대형 악재들을 잘 보면 결국 금리인상과 맞물린다는 것이죠. 이래저래 누르고 금리인상하고 주가도 원래 자리로 찾아가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오늘의 상한가 종목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상한가는 코스닥에서만 1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했습니다.
[아이티센]
IT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전문업체
시스템 기획, 개발 및 구축용 SI용역이며 H/W, S/W, 설치교육, 컨설팅용역, 시스템인프라 및 AP유지, 보수
아이티센은 종속회사 ‘케이지홀딩스’가 귀금속 업체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주식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상한가를 기록 했습니다.
그밖에 특징주를 알아 보겠습니다. 우선 남북고위급 회담 소식이 있었죠. 장초반 유일하게 버텼던 섹터인데 마감이 가까워 오면서 엄청난 물량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지난 주 목, 금요일에 잡으셨다면 수익이셨을 꺼고 오늘 장초반에만 잡았어도 수익인데... 늦게 탑승하신 분들은 손절각이네요. 아니면 저처럼 빠지는 장에는 아예 관망하게 버는거죠.(손실이 없으니...)
오늘은 10%넘는 종목이 몇게 없죠. 대부분 흘러 내렸으니 없는것이 당연하고 몇종목만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이엔티]
종합 장비 제조 업체(디스플레이관련 장비 및 부품 제조업)
LCD, PDP, OLED 등 디스플레이산업에서 중요한 핵심기술인 공정기술과 장비기술을 근간으로 하여 검사장비를 개발, 생산/제작 및 판매
삼성에서 3년간 180조 투자를 한다는 소식은 이미 포스팅을 했었죠. 검사·측정 장비 수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 된다고 합니다.
[엘비세미콘]
반도체칩 및 패키지의 설계 서비스, 수동소자의 제조, 조립 및 판매
방탄소년단(BTS) 관련주로 유명한 엘비세미콘 입니다. 엘비세미콘의 관계사인 LB 인베스트먼트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도 한데요. 그룹 방탄소년단이 팬클럽 아미(ARMY)와 함께 미국 ‘틴 초이스 어워즈’에서 2개 부문 상을 수상 했다는 소식이 있는데 주가에 영향을 준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관련주인 키이스트도 급등을한 모습입니다. 24일 컴백이라고 하니 관련주들의 흐름도 살펴 봐야 겠습니다.
[이수화학]
석유제품과 그 부산물의 제조가공 및 판매
건설업을 영위하는 이수건설(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주)이수앱지스 등의 총 5개 회사로 구성
이수화학은 최근 중국 신장성에 소재한 45만m²(약 13만6125평) 부지 내 온실 구축에 대한 현지 지방정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힘든 장 고생 많으셨고 내일 장은 급등 하실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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