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장중 특징주

남북 산림혁력 분과 회의 개최, 중국 마이크론 제제(반도체 관련주 주의)

주공 2018. 7. 4.

금일 주요 이슈가 될만한 부분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남북은 금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산림협력분과회담을 열고 북한 산림 황폐화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남북은 회담에서 더 효율적인 산림협력을 위해 우선 북한의 산림현황에 대한 공동조사 및 연구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산림복원 부분은 미국이나 UN의 제재부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로 진행이 가능한 섹터입니다. 이에 오늘 논의가 중요해 보이기도 하네요.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현재 북한은 전체 산림 면적의 32%에 해당하는 284만ha가 황폐해졌고, 이로 인한 홍수·산사태 등으로 사회·경제적 피해가 가중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10년 전 통계여서 현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하지는 못해 공동조사 및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북한 산림에 대해 남과 북이 공동 연구하는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북측에서 관심을 보이는 양묘장 등 산림 복구기술에 대한 협의 내용도 포함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측에선 단장인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과 백원철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국장, 량기건 민족경제협력위원회 국장 등이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하며 장전 불기둥이 나온다면 결과 후 꺼질 수도 있으니 조심 하셔야 겠습니다.

확정 된 사항이 아닌 논의기 떄문에 단발성 이슈로 접근 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가뜩이나 장도 안좋은데 중장기 보다는 단기, 단타가 현명할 듯 싶습니다.

 

[제이씨케미칼]

인도네시아의 6,704 헥타르 규모 해외 조림사업 진행

 

[한국카본]

캄보디아에서 여의도의 24배 규모 조림지 조성

 

[페이퍼코리아]

산림 사업 진행 중

 

[무림P&P]

제지업체로 표백화학펄프 등을 공급

북한 조림 사업 관련주(대북제재에 해당하지 않는 조림사업)

농업 관련주인 비료, 농기계 관련주 알아 보기(대북지원 관련주)

반도체 관련주들은 조심해야 할 듯 싶네요. 반도체 부문이 미·중 무역 전쟁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될 것이란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지방법원이 미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일부 제품에 판매 금지 판결을 내리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을 했는데요. 마이크론 주가는 전일 대비 5.5% 급락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는 1.8% 떨어졌으며 인텔과 엔비디아가 각각 1.45%씩, 퀄컴은 2.23% 하락 했습니다.

 

이에 더해 대만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이날 푸젠성 푸저우시 인민법원이 마이크론에 대해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제품 26종의 판매 금지를 지시했다고 밝혔으며 UMC와 마이크론은 올 초부터 중국과 미국에서 서로를 지식재산권 침해 혐의로 고소하면서 소송을 벌였는데 중국이 UMC 손을 들어줬네요.

 

반면 마이크론은 “UMC와 푸젠진화반도체(FJICC)가 말하는 판매금지 가처분 명령을 받지 못 했다”며 “푸저우시 인민법원으로부터 공식적인 답을 들을 때까지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우리는 중국 정부와 국영기업들이 자국 반도체 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의 위협을 맞닥뜨렸다”면서 “중국 정부의 이러한 활동은 우리의 시장 진출을 방해하고 현지 기업과 제대로 경쟁하지 못하도록 한다”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미·중 무역 전쟁에 반도체 업계가 취약하다는 점을 꼬집어 줬는데요. 미국은 중국 정부가 육성 중인 10대 핵심 사업을 포함, 1300여 품목 500억 달러(약 54조 원) 상당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고 그중 340억 달러분에 대해서는 6일 발동할 예정이고 중국도 같은 날 보복관세를 발효하겠다며 맞붙은 상황입니다.

 

중국은 이른바 ‘반도체 굴기’라는 기치 아래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도 이러한 중국의 부상을 경계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중국이 지식재산권을 훔쳐가고 있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더 욱 압박을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5월에는 미 대학에서 첨단분야 석·박사 과정을 밟는 중국 유학생들에 대해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안을 검토하기도 했었고 4월 싱가포르 브로드컴의 미 반도체 회사 퀄컴 인수를 차단했던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들의 움직임을 잘 보셔야 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반대로 수혜를 받아야하는데 참 장이 그렇네요.

 

그럼 성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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