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들의 공략 및 관련주를 알아 보겠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관련주
우선 현 서울시장인 박원순 공약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순 후보의 핵심 공약은 ‘스마트시티’로 밀고 있는데요 스마트시티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확보하고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시티 공약의 실현가능성 자체는 상당히 높은데 박 후보가 제시한 스마트시티 6개 거점은 스마트인프라 시범단지로 구축한다고 밝힌 마곡R&D시티를 포함해 양재, 구로G밸리, 홍릉·창동·상계, 마포, 상암DMC 등이 있습니다.
이중 마곡, 구로G밸리, 홍릉·창동·상계, 상암DMC 4곳은 이미 박원순 서울시장 임기 중인 지난 1월 발표된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에서도 3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로 서울의 신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있었으며 양재에도 역시 신산업 거점인 ‘양재R&CD혁신지구’가 있어 박 시장의 공약은 이미 재임기간에도 절반 가까이 진행되던 사업이라 보아도 무리가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도 제시되기도 했던 ‘스마트시티’ 공약은 이미 대중들의 주목을 끌기엔 큰 이슈가 아닌라는 점과 김문수, 안철수 후보의 핵심공약이 이행시 서울 전역에 걸친 파급력을 가져오는데 반해, 박 후보의 핵심공약은 거점지역을 위주로 한 몇몇 지역만이 혜택을 보게 된다는 점도 다소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박원순 관련주
인맥 관련주 - 토탈소프트, 모헨즈, 성안, 풀무원, 이루온, 웅진, 우리조명, 신라에스지, 푸드웰, CJ씨푸드, 스마트시티 관련주
김문수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규제 철폐’로 승부수를 던졌는데요. 취임 첫날부터 재건축·재개발을 허가하겠다고 말하며, 현재 서울시 건축정책의 뜨거운 감자인 서울 주거지 35층 고도제한을 비롯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까지 이끌어내겠다는 공약을 걸었습니다.
핵심공약의 가장 큰 장점은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린 이 사안의 특성상 수혜가 예상되는 이들의 표심이 빠르게 집결된다는 점에 있는데요. 실제로 서울 내 30여개 재개발·재건축조합의 연합체인 ‘서울 미래도시 재개발·재건축 시민연대’의 지난 25일 출범식에서는 이들과 입장이 다른 박원순, 안철수 후보의 불참으로 김문수 후보만이 참여해 이들의 지지세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인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정 반대 노선을 걷는 김 후보의 공약은 이행과정에서 정부와의 갈등이 초래된다는 문제가 있으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법률에 근거한 제도기 때문에 이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이 지자체장의 권한을 넘어선다는 점도 공약의 이행이 가능할지 의구심이 들긴 하네요.
▶김문수 관련주
한솔홈데코, 에스티큐브, 동아지질, 한국종합기술, 대주전자재료, 한솔인티큐브, 한국선재, 대아이티아이, 대호에이엘, 리노스, 세명전기, 특수건설, 한국선재, 대영포장, 한창, 윌비스, 사람인에이치알, 에스코넥
일자리 관련주도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철도 관련주도 어느정도 엮여있는 상태 입니다. 한중 해저터널 관련해서 엮여 있긴 한데 현재 남북 관계개선이 된다면 한중 해저터널은 필요가 없어지겠죠.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관련주에서 빠져 나갈 듯 싶네요.
마지막 안철수 후보는 서울 내 국철을 지하화해 그 유휴부지를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안 후보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14개 자치구의 6개 국철 노선의 지상 구간 57㎞를 지하화해 이곳에 숲길을 조성하겠다는 ‘서울개벽 프로젝트’를 제시했는데요. 서울에서 철길을 지하화해 공원으로 만든 대표적인 성공사례로는 안 후보도 언급한 ‘경의선숲길공원’이 있습니다. 마포구 연남동에서 시작해 용산구 효창동까지 이어지는 6.3km의 폐철길을 활용해 만든 이 공원은 ‘연트럴파크’라는 이명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중 하나로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거철이 되면 지자체장 후보마다 철길 지하화를 제시한 사례는 많았음에도 이행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이 팩트라 할수 있겠네요. 지상철길이 지나는 서울 내 다수의 자치구들을 비롯해 인천, 대구, 안양, 의정부 등 상당수의 지자체에서 단골 공약으로 제시되고, 또 임기내 추진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하는 철길 지하화 공약은 실제 이행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과 드물게 성사된 사례인 ‘경의선숲길공원’과 ‘수인선 지하화’ 사례는 본래 화물전용노선으로 쓰이다 폐선된 노선을 여객노선으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지하화에 성공한 경우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이와 달리 현재 활발히 이용중인 노선을 지하화하자는 안 후보의 공약과 같은 사례가 실제적으로 이행까지 이뤄진 사례는 사실상 없다는 점이죠.
▶안철수 관련주
안랩, 써니전자, 다믈멀티미디어, 오픈베이스, 태원물산 엔피케이, 우성사료, 한컴지엠디, 미래산업, 링네트, 에스넷, 솔고바이오, 콤텍시스, 케이씨피드, 한창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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