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 특징주 & 하한가

2018.10.11 상한가(서전기전, 아이엠텍, 버추얼텍)

주공 2018. 10. 11.

오늘은 옵션 만기일인데요. 어제부터 삐리 한게 역시나 오늘도 폭락장의 연속이 이어 졌습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8.94p 하락한 2,129.67(-4.44%)나 빠졌고 코스닥 역시 40.12p 하락한 707.38(-5.37%)로 마감 하였습니다. 기관이 지수 방어를 위해 매수를 했으나 외인의 매물을 소화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는 2,100선이 최종 지지선이 될 듯 보이는데 무너지면 2,000은 커녕 1,900선까지 열어놓고 대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스닥도 차트가 망가진 것은 동일한데요. 700선이 무너진다면 최악의 경우 600선인데... 거기까지는 안내려 보낼 듯 싶습니다. 월봉상 저항점을 잡으면 그렇다는 것이고 주봉이나 일봉으로 보면 좀 더 타이트하게 잡을 수 있겠죠.(주봉상 코스피는 2,100 부근, 코스닥은 680정도로 보입니다.)

 

미장이 흔들리다보니 전세계 장이 흔들렸으며 뉴욕증권거래소의 주요 지수는 국채금리 상승과 주요 기술주의 불안에 급락을 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3%대 하락세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4% 이상 밀렸는데요.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이 세계의 자금을 위험자산인 주식에서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한때 3.24%를 넘기도 함)

때문에 국내 외인들의 자름 흐름을 보면 코스피에서 지속적으로 외인 매도세가 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경기호조에 따른 금리인상 입장을 바꾸지 않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국채금리의 상승은 주식의 매력을 감소시킬 수 밖에 없는데요. 국채금리 상승은 대출금리 등 시장금리 상승 →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비용증가는 기업 주가의 가장 큰 동력인 실적을 훼손시킬 수 밖에 없으니 주식시장의 매력이 떨어지는 것이죠.

 

여기에 장기전에 돌입하고 있는 미중 무역갈등은 미국과 중국을 넘어 세계 경제에 생채기를 낼 것이란 우려와 중간에 끼어있는 한국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으니 난감하죠.

 

이래서 인버스를 진즉 태웠어야 하는데 늦은감이 있네요.

그럼 금일 상한가 종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코스닥에서 3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했습니다.

[서전기전]

고·저압 수배전반 및 제어반 제조 및 판매

전날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했습니다.

 

[아이엠텍]

휴대폰에 사용하는 이동통신 안테나, NFC, 무선 충전 복합 안테나 등을 제조/판매, 카메라모듈과 관련 응용제품의 개발 및 생산

삼성 갤럭시 A9프로가 공개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했습니다.

(갤럭시 부품 테마주)

 

[버추얼텍]

해외의 고지(신문 폐품을 말함)를 수입하여 판매하는 고지사업과 B2B용 보조배터리 (119 Pack)의 제품을 개발하는 보조배터리 사업

최근 바이오 투자를 통해 신사업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이것 저것 많이 하고 있네요. 특별한 이슈는 없는데요. 거래량이 어마어마 하군요. 단발성으로 끝날 수도 있으니 조심 하셔야 겠습니다.

[롯데지주우]

자주사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의 투자사업부문을 흡수합병하여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였으며 투자사업부문만으로 존속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급등이 나온 모습 입니다.

 

장이 힘든데 지금에 와서 손절은 의미가 없으니 반등 나오기 전까지는 들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등이 나왔을 때 절반 정리하고 눌러줄 때 정리한 절반으로 물타기를 해서 평단가를 낮추는 방법이 있으니 잘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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