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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유전자 가위 관련주 - 바이오산업혁명 유전자 편집 기술로

주공 2018. 7. 12.

이번 포스팅은 유전자 가위 관련주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삶과 죽음에는 DNA 유전정보를 담은 게놈(유전체)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32억쌍에 이르는 DNA 염기를 갖고 있는데 이 중 하나만 잘못돼도 희귀 유전병이나 암으로 고통을 받게 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다양한 방법을 찾아왔지만 번번이 실패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인간은 ‘유전자 가위’라는 강력한 도구를 손에 넣게 됐죠. 유전자 가위란 생명체의 기본이 되는 DNA를 정교하게 떼거나 붙일 수 있는 기술이며 유전자 가위는 DNA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염기서열을 찾아 잘라내고 정상적인 유전자를 붙여 넣거나 특정 염기를 다른 염기로 교체하는 일종의 ‘유전자 편집 기술’을 말합니다. 현재 쓰이는 3세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1세대로 불리는 유전자 가위 기술은 이미 1980년대에 개발됐었고 2013년 3세대 기술이 개발되었는데 1, 2세대보다 만들기 쉬울 뿐 아니라 가격이 저렴해 많은 과학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며 연구 중 입니다.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유전자 드라이브’로 페스트를 비롯해 각종 질병의 매개체가 되는 시궁쥐를 절멸시키는 연구가 진행되는가 하면 간에서 생성되는 콜레스테롤 양을 줄이도록 유전자를 편집해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실험이 성공하기도 했고 유전자 가위를 체내에 직접 넣는 `인비보(In vivo)` 방식을 활용해 원숭이 간 세포에 있는 특정 유전자가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유전자 드라이브는 특정 유전자가 세대를 거듭하면서 후손들에게 유전되도록 해 결국 해당 종(種) 전체 개체의 유전형질을 바꾸는 기술로 DNA의 특정 부분을 크리스퍼 가위로 자른 뒤 원하는 기능의 유전자를 붙인 다음 해당 생물종의 유전체에 심으면 생식과 번식을 반복하면서 특정 유전자가 전체에 퍼지는 원리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은 질병을 옮기는 유해 곤충을 없애거나 질병을 매개하는 기능 자체를 없애버리는 데 활용하기 위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고 이미 지카바이러스나 말라리아, 뇌염 등을 옮기는 모기를 멸종시킬 수 있는 유전자 드라이브 기술은 실험실 수준에서 확보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의료 분야에서도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려는 시도가 계속 진행 되고 있으며 배아에 유전자 가위를 넣어 잘못된 유전자를 교정한 뒤 자궁에 착상시키면 유전병에서 자유로운 아이를 태어나게 할 수 있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유전자 편집 활용기술을 중심으로 동식물의 유전자 교정을 가능케 하는 유전자 편집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관련 출원은 2008년 이후 크게 증가해 지난 10년간 15배 늘었고, 최근 3년간의 출원 건수는 이전 3년에 비해 78%나 증가한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유전자 편집 관련 출원은 유전자 편집 기술이 생물체를 새로 디자인하는 기술인 ‘합성생물학’과 접목되면서 향후에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최근 10년간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내·외국인 출원 건수가 각각 138건(41%), 159건(59%)으로 외국인의 출원 비중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부분은 내국 출원인의 경우 대학 및 연구소의 출원이 68%로써 기업체 출원(32%)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반면, 외국 출원인은 기업체 출원이 57%를 차지해 내국 출원인의 출원인별 비중과 상반된 결과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외국 연구자들의 경우 다수가 기업체를 설립하고 다국적 제약회사의 자금을 지원받아 연구 개발을 수행한 결과로 보입니다.

 

특허청 신경아 바이오심사과장은 “유전자 편집 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이오 분야 핵심 기술로서, 향후 관련 산업의 발전 및 일자리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한국은 유전자 편집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 기업들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응용기술 개발과 함께 특허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그럼 이와 관련된 종목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전자, 유전자 가위 관련주

 

[엠젠플러스]

ICT (현상기, 스마트 홈), Bio (이종장기 연구), 헬스케어.의료기기(EMS), 기타(식음료) 사업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보유. 발암억제 유전자인 RUNX3 유전자를 완전 제거해 발암상태를 유지토록 한 돼지 생산에 성공

 

[영인프런티어]

항체 제조 및 항체신약개발, 과학기기 제조 및 판매

계열사 영인과학에서 유전자 가위 기술 보유

 

[녹십자셀]

항암면역세포치료제사업, 면역세포은행사업, 제대혈은행사
유전자가위 1~3세대 기술을 모두 보유한 툴젠과 유전자 교정 기술을 활용, 차세대 면역항암제 공공 개발

 

[앱클론]

난치성 암 또는 면역성 이상 질환 극복을 위한 바이오시너지 항체의약품 신약 개발, 항암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 사업

 

 

[코오롱생명과학]

원료의약, 의약중간체, 항균제, 화학소재, 수처리제 등의 생산 및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코오롱티슈진(Reg.S)]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 화장품사업 및 드럭스토어사업

 

[신라젠]

유전자재조합 항암 바이러스에 기반한 면역항암치료제의 연구 및 개발

[마크로젠]

DNA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 임상용 유전체 분석 서비스, Microarray 분석서비스, 유전자 이식 및 적중 마우스 공급 서비스, 올리고 합성서비스

 

[엔지켐생명과학]

원료의약품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을 기반으로 합성신약을 연구, 개발, 기술이전 사업

 

[바이로메드]

바이오의약품 사업과 천연물의약품 사업

국내/외 제약사에게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 의약품 판매 로열티, 제품의 직접판매, 기능성 원료의 판매 등

 

[테라젠이텍스]

제약 제조 및 판매와 유전체분석서비스, 헬스케어 사업, 부외의약품 유통사업

DNA를 추출해 유전체(Genome)정보를 분석하여 제공하는 서비스인 헬로진(Hellogene)과 진스타일(Genestyle),토탈오믹스(Totalomics)의 브랜드로 서비스를 제공

 

[디엔에이링크]

바이오산업의 유전체분석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유전체 분석 서비스,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암맞춤의학: 아바타마우스, 바이오뱅크 등)

유전체-임상 통합 정보 시스템 개발, 환자 맞춤형 정밀 암치료를 위한 유전체 임상적용 시스템 구축, 유전체 정보 기반의 Healthcare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 중

 

[제넥신]

신약 연구개발

항체융합단백질 제조 및 유전자 치료백신 제조 원천기술을 국내 제약사에 이전 사업 등

 

[아벨리노랩](상장 예정)

안과질환 유전자검사.치료제 개발기업

라식, 라섹, 안과질환 수술전 유전자검사를통해 위험요소를 줄이고 세계 최초로 상업적 각막이상증 유전자검사서비스 시작

 

[툴젠](코넥스, 코스닥 이전 예정)
유전체.유전자 생명공학 전문 기업

중국 식물유전자교정 전문기업과 MOU(양해각서) 유전자가위 관련 기술이 독일에서 실용신안 등록 툴젠유전자가위(CRISPR/Cas9) 원천기술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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